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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해솔6길 2 가는 길 -대중교통(탄도항 누에섬까지)

대부도 해솔6길 2 가는 길 -대중교통(탄도항 누에섬까지) 바닷가 길에서 건물을 끼고 돌아 나와 대부광산퇴적층암을 가려면 큰 길 횡당보도를 건너야 한다. 바로 탄도항 누에섬으로 가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 산길을 따라 오르면 전망대 정자가 나온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대부광산퇴적층암 표시가 운전자 눈에 맞춰 공중에 매달려 있고 보행자를 위한 안내판은 없다 대부광산퇴적층암 캠핑시티 들어가는 길을 따라 100미터쯤 들어가면 대부광산퇴적층암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 끝에 대부광산퇴적층암 입구가 있다 대부광산퇴적층암 입구 대부광산퇴적층암 -안내판은 왼쪽을 가르키지만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오는 게 더 쉽다 대부광산퇴적층암 -오른쪽 잔디광장 방향으로 대부광산퇴적층암 -어느 님의 솜씨일까 대부광산퇴적층암..

대부도 해솔6길 1 가는 길 -대중교통(탄도항 누에섬까지)

대부도 해솔6길 1 가는 길 -대중교통(탄도항 누에섬까지) 오이도 역 1번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123번 버스(탄도항 방향 123번 버스 탈 때 뒤 정거장에서 타야함) 타고 보은용사촌 팬션타운에서 시작하지만 별로 볼게 없어서 청소년수련원에서 하차. 큰도로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노랑부리백로 가 이곳이 가는 길임을 알린다. 대부도 해솔6길 가는 길 -대중교통 -노랑부리백로가 이쪽으로 가라고 알려주고 있다 대부도 해솔6길 가는 길 -대중교통 -가는 길 곳곳에 빨강 리본이 걸려 있는데 헷갈린다 대부도 해솔6길 가는 길 -대중교통 -탄도항 풍력발전기기와 제부도 누에섬 대부도 해솔6길 가는 길 -대중교통 -편안한 길 대부도 해솔6길 가는 길 -대중교통 -불도 방조제 끝에 작은 언덕이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으..

대부광산퇴적층암 가는 길 2 -대중교통

대부광산퇴적층암 가는 길 2 -대중교통 오이도 역 1번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123번 버스 타고 불도정문규미술관 하차 123번 버스 탈 때 앞, 뒤 정거장이 있음. 뒤 정거장에서 타야 탄도항으로 가는 방향 대부탄광퇴적층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제부도 입파도, 물에 잠긴 누에서도 보이고 대부탄광퇴적층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제부도 입파도 누에섬 등대와 풍전기 대부탄광퇴적층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곡항에서 제부도 오가는 케이블카 대부탄광퇴적층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저 건물 뒤쪽이 해솔6길 대부 해솔길은 갈림길에 노랑부리백조를 세워놓고 주황색 리본으로 길 곳곳을 안내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6-2코스는 또 뭔가. 해솔6길에는 대부광산퇴적층암을 넣지 말고 해솔7-1길로 안내하면 될 ..

대부광산퇴적층암 가는 길 1-대중교통

대부광산퇴적층암 가는 길 1 -대중교통 오이도 역 1번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123번 버스 타고 불도정문규미술관 하차 123번 버스 탈 때 앞, 뒤 정거장이 있음. 뒤 정거장에서 타야 탄도항으로 가는 방향 대부탄광퇴적층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버스 정거장 뒤쪽에서 123버스 승차. 불도정문규미술관 하차 먼저 입구 식당에서 새싹보리바지락 칼국수로 허기를 면하고 캠핑시티장 길을 따라 100미터 주차장 왼쪽길 안내되어 있으나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한 바퀴 도는 게 덜 힘들다 어느 님의 숨결일까. 불토정국 잔디광장에서 바라본 대부광산퇴적층암 전경 전망대에서 탄도항 방향 풍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부광산퇴적층암 대부광산퇴적층암에서 바라본 전곡항과 탄도항

흔들릴 때마다 한 잔 /甘泰俊

흔들릴 때마다 한 잔 甘泰俊 포장술집에는 두 꾼이, 멀리 뒷산에는 단풍 쓴 나무들이 가을비에 흔들린다 흔들려, 흔들릴 때마다 독하게 한잔씩, 도무지 취하지 않는 막걸리에서 막걸리로, 소주에서 소주로 한 얼굴을 더 쓰고 다시 소주로, 꾼 옆에는 반쯤 죽은 주모가 죽은 참새를 굽고 있다, 한놈은 너고 한놈은 나다, 접시 위에 차례로 놓이는 날개를 씹으며, 꾼 옆에도 꾼이 판 없이 떠도는 마음에 또 한잔, 젖은 담배에 몇 번이나 성냥불을 댕긴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포장 사이로 나간 길은 빗속에 흐늘흐늘 이리저리 풀리고, 가뭇한 연기처럼, 사라져야 별수없이, 다만 다같이 풀리는 기쁨, 멀리 뒷산에는 문득 나무들이 손 쳐들고 일어서서 단풍을 털고 있다 ―現代試選集『70年代젊은詩人들』(文學世界史, 1981) --..

춘설 /유금옥

춘설 유금옥 이 고장에서는 눈을 치우지 않습니다 이 고장에서는 봄도 치우지 않습니다 지난 가을 요양 온 나는 그리움을 치우지 않고 그냥 삽니다 대관령 산비탈 작은 오두막 여기서 내려다보면, 눈 내린 마을이 하얀 도화지 한 장 같습니다 낡은 함석집들의 테두리와 우체국 마당의 자전거가 스케치 연필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직 채색되지 않은 3월, 겨울이 긴 이 고장에서는 폭설이 자주 내리지만 치우지 않고 그냥 삽니다 여름도 가을도 치운 적이 없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도시처럼 눈을 포클레인으로 밀어내지 않습니다 다만 담뱃가게와 우체국 가는 길을 몇 삽 밀쳐놓았을 뿐입니다 나도 山만한 그대를 몇 삽 밀쳐놓았을 뿐입니다 山 아래 조그만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면사무소 뒷마당,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포클레인 한 대가 ..

엑스트라 /김지송

엑스트라 김지송 유리 밖, 아스팔트에 빛살 긋는 자동차들 자오록한 땅안개가 꿈결인 양 뒤척이는 설 깨인 새벽 여섯시, 소리 삼킨 버스 안 리허설 없는 연극, 제 일 막이 올라갔어 가슴 벽 느루 스미는 헤즐넛 향기처럼 살그래 벼랑 끝으로 한 발 한 발 내디뎠어 겹치기 출연에도 보이지 않는 빼곡한 길 어떤 슬픔 고여 있어 유리창이 눈물 쏟나 나야 나 잘 지내고 있지? 소리 없이 꽃은 지고 헤드라이트 손 내밀듯 개런티도 없는 섭외 볕뉘의 따사로움 눈꺼풀에 내려앉을 때 누군가 잊혀져가는 꽃 그 안부가 그리웠어 -중앙시조 백일장 2006. 4 인생은 연극처럼 절찬리에 상연을 해도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없다. 리허설도 없다. 사업에 실패를 하면 벼랑 끝으로 몰리고 투잡, 쓰리잡을 해도 수입이 변변찮다. 돈이 없으면..

참! /김미혜

참! 김미혜 "이거 진짜예요?" 엄마는 참기름 살 때 꼭 물어보아요. 참깨,참쑥,참취,참꽃,참나무,참나물, 참숯,참빗,참나리,참비름,참개암나무, 참새,참게,참매미,참개구리,참다람쥐, 참당나귀,참치,참붕어,참조기,참가자미, 참말,참뜻,참사랑,참소리,참값...... "참"이란 뜻을 가진 낱말이 이렇게 많은데 이름처럼 참된 것들 얼마나 있을까요? 참! ―동시집『아기 까치의 우산』(창비, 2005) --------- '참'이란 말은 사실이나 이치에 어긋남이 없으며 정말로 과연의 뜻으로 "참 잘한 일이다" "참 좋다" 로 쓰이고 아주의 뜻으로서 "참 비싼 옷이다. 참 맛있는 음식이다" 으로도 쓰입니다. 잊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하는 말처럼 "참 그가 내일 온다지" 또는 매우 딱하거나 어이없는 일을 당했을 때 난..

모기 /김형영

모기 김형영 모기들은 날면서 소리를 친다 모기들은 온몸으로 소리를 친다 여름밤 내내 저기, 위험한 짐승들 사이에서 모기들은 끝없이 소리를 친다 모기들은 살기 위해 소리를 친다 어둠을 헤매며 더러는 맞아 죽고 더러는 피하면서 모기들은 죽으면서도 소리를 친다 죽음은 곧 사는 길인 듯이 모기들, 모기들, 모기들, 모기들은 혼자서도 소리를 친다 모기들은 모기 소리로 소리를 친다 영원히 같은 모기 소리로…… ―시집『모기들은 혼자서도 소리를 친다』.(문학과지성사. 1979) ―최동호 신범순 정과리 이광호 엮음『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문학과지성사, 2007) ------------------- 올해는 비가 많아서인지 한여름 모기 없이 잘났다 싶었는데 가을이 오는 요즘 때늦게 모기들이 극성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