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를 만난 아침 /박재숙 홍매를 만난 아침 박재숙 시린 봄밤 달빛 온기 쬐며 기다린 아침 봄 연지빛 향기 머금은 앙다문 입술 댓돌 위엔 흰 고무신 한 켤레 눈부신 햇살 속에 옹알이하는 매화 한 송이 ―시사진집『천 년쯤 견디어 비로소 눈부신 』 (詩와에세이, 2022) 나의 글과 사진/딥틱 사진. 포토시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