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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 모임 제12차 강원도 양양 여행 공지―

―역사문화탐방 모임 제12차 강원도 양양 여행 공지―   2024년 6월 22일 제12차 강원도 양양 여행을 안내하고 초대합니다.   역사문화탐방 여행 모임 좌석 배정은 빠지지 않고 꾸준히 오시는 기존 고정 회원님과 전 달에 오신 회원님들부터 우선 배려하도록 하겠습니다. 혹 못 가시게 되면 주위의 아시는 분들께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역사문화탐방 모임의 여행 날짜는 특별한 날이 겹치지 않으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2024년 6월 강원도 양양 여행에 회원님들의 많은 호응을 바랍니다.  ―강원도 양양 일정 안내― □ 일시 : 2024년 6월 22일(토요일)□ 집결 장소 : 대한병원 건너편 마사회 앞에서 버스 대기(오전 6시 출발 ☞5시 5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라 연꽃 /신순말

아라 연꽃 신순말  칠백 년 잠 속에서 씨앗이 꿈꾸었던  세상의 하늘빛은 오늘과 같았을까  기나긴 시간의 실타래 아라*에서 멈추고   어제의 꿈을 건넌 꽃송이 눈을 뜨면  단잠에서 막 깨어난 아이의 볼이 붉다  선명한 저 연꽃 같은 아이들아 아이들아   * 아라 : 아라가야 땅이었던 경남 함안. 700년 전의 연씨를 출토하여 발아에 성공, 홍련을 피워내고 그 이름을 '아라홍련'이라 함.   ―계간『詩하늘』(2020년 가을호)      식물은 위대한다. 우선 그 생명력에 감탄을 하고 척박한 곳 산성 땅 어디서나 자라는 식물이 부럽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왜 안 그런가. 보라 식물의 씨앗은 보도블럭, 담벼락 구멍, 지붕 위 안 가는 곳이 없고 못 가는 곳이 없다. 낭떠러지 절벽의 끝 아슬아슬한 곳에서도 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