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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하기 쉬운 우리 말 (ㄱ~ㅅ)

흰구름과 함께 2024. 2. 13. 20:19

혼동하기 쉬운 말

 

◇ 가늠-가름-갈음

가늠 - ①어떤 목표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림, 또는 그 표준. ②시세의 기미를 엿보는 눈치.

가름 - ①구별. 분별. ②함께 하던 일을 서로 가르는 일.

갈음 - 같은 것으로 서로 바꾸어 대신함. *기말시험을 리포트로 갈음했더니 모두 비슷비슷해서 학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가 없다.


◇ 가르치다-가리키다

가르치다 - 지식이나 기예를 알게 하여주다. 가르키다(×)

가리키다 - 무엇이 있는 곳을 말이나 손짓 등으로 일러주다. *내가 가리키는 곳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 가없다-가엾다(가엽다)

가없다 - 끝이 안 보이게 넓다. 헤아릴 수 없다.

가엾다(=가엽다) - 딱하게 불쌍하다.


◇ 가위-가히

가위(可謂) - ①이르자면. 이른바. *그녀의 행동은 가위 살신성인이라 할 수 있다. ②과연. . *그는 가위 신사로구먼.

가히(-) - 능히. 충분히. *옷 주제를 보니 얼마나 장난을 했는지 가히 짐작하겠다.


◇ 각가지-갖가지

각가지(-) - 여러 가지. 각종(各種).

갖가지 -‘가지가지’의 준말. []여러 가지. 여러 종류. []여러가지의.


◇ 간지럽다-간질이다

간지럽다 - 무엇이 피부에 가볍게 닿아 자꾸 스칠 때 자릿하게 느껴지다.

간질이다 - 간지럽게 하다. 간질리다(×)


◇ 갑절-곱절

갑절 - []어떤 수량이나 분량을 두 번 합친 분향. . []어떤 수량이나 분량을 두 번 합친 만큼.

곱절 - 같은 물건의 수량이나 분량을 세는 단위. (의존명사이므로 관형어의 수식을 필요로 함) *이 일은 어제 한 일보다 몇 곱절 힘이 든다.


◇ 강마르다-깡마르다

강마르다 - 딱딱하게 마르다. *강마른 논바닥

깡마르다-몸에 살이 없이 바싹 마르다.


◇ 강수량-강우량

강수량 - 비나 눈·우박 등으로 지상에 내린 물의 총량.

강우량 -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곳에 내린 비의 양.


◇ 갖은-가진

갖은 - 고루 갖춘. 가지가지의. *갖은 방법을 다 강구해 보았다.

가진 - 가지고 있는. *손에 가진 것이 영어책입니까?


◇ 개정(改正-改定-改訂)

개정(改正) - 바르게 고침. *법률개정안(法律改正案)

개정(改定) - 이미 정했던 것을 고치어 다시 정함. *개정요금(改定料金)

개정(改訂) -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침. *개정판(改訂版)


◇ 개펄-갯벌

개펄 - 바닷물은 들어오지 않으나 습기가 있는 물가의 개흙 땅. []

갯벌 - 바닷물이 들고나는 바닷가의 땅.


◇ 갱신-경신

갱신(更新) - ①계약의 존속 중 현존계약이 그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도 존속되도록 하기 위해 새 계약을 체결함. ②다시 새롭게 만듦. *주민증 갱신

경신(更新) - (추상적인 사실의)먼저 것을 고치어 새롭게 함. *1m달리기 기록 경신


◇ 건너다-건네다

건너다 - ①물위를 넘어서 맞은편으로 가다. ②빈 공간을 사이에 두고 한 편에서 맞은편으로 가다. 건느다(×)

건네다 - ①건너가게 하다. ②남에게 말을 붙이다. ③자기가 가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겨 주다.


◇ 걷다-거두다

걷다 - ①덮은 것이나 가린 것을 치우다. ②늘어지거나 펴진 것을 말아 올리거나 치우다.

거두다 - ①널려 있는 r서이나 흩어진 것을 한데 모아 들이다. ②세금 따위를 징수하다. ③보살피거나 가르쳐 기르다. *아이를 거두다. ④멈추어 끝내다. *숨을 거두다. ⑤성과 따위를 올리거나 얻다. ⑥모양을 내다.


◇ 걷잡다-겉잡다

걷잡다 - 쓰러지는 것을 거두어 붙잡다.

겉잡다 - ①겉가량으로 대강 어림치다. ②겉으로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 걸음-거름

걸음 - 발을 옮겨 걷는 짓.

거름 - 식물이 잘 자라도록 흙에 주는 양분. 비료.


◇ 걸쭉하다-걸찍하다

걸쭉하다 - 액체 속에 건더기가 많아서 묽지 않고 매우 걸다.

걸찍하다 - 땅·입·성질 등이 상당히 걸다.


◇ 검댕-검정

검댕 - 그을음이나 연기가 맺혀서 된 검정 빛깔의 물건. (굴뚝이나 아궁이 속·솥 밑 같은 데에 생김)

검정 - 까만 빛이나 물감.


◇ 것다-겠다

-것다 - ①인정된 동작이나 상태를 다시 확인하여 말할 때 쓰는 종결어미. *동생은 안 주고 너 혼자 먹었것다. ②경험이나 이치로 미루어 보아 사실이 으레 그러할 것임을 인정하는 종결어미. 시간으로 봐서 철수가 지금쯤 집에 도착했것다. ③원인이나 조건 등이 충분함을 들 때에 쓰는 연결어미. 미인이것다. 학벌좋것다. 시집갈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먼.

-겠다 - 미래를 나타내거나. 추측 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말. *내일은 비가 오겠다. *이따가 친구를 만나야겠다.


◇ 게시-계시

게시(揭示) - 공중이나 관계자에게 알리기 위하여 내걸거나 붙여 보게 함, 또는 그 글. *게시판

계시(啓示) - ①가르치어 보임. ②사람의 지혜로 알지 못하는 신비로운 일을 신이 가르쳐 알게 함. *계시록(啓示錄)


◇ 겨누다-겨루다-견주다

겨누다 - ①목적물 있는 곳의 방향과 거리를 똑바로 잡다. ②한 물체의 길이나 너비 등을 알기 위하여 다른 물체로써 마주 대어 헤아리다.

겨루다 - 서로 버티고 힘을 견주다.

견주다 - 둘 이상의 사물을 어느 편이 더 좋고 나쁜가, 또는 많고 적은가를 알려고 마주 대보다. 힘을 비교하여 우월·승부를 가리다.


◇ 겯다-절다

겯다 - []기름이 흠씬 배다. []서로 어긋나게 짜거나 걸치다.

절다 - ①물체에 염분이 속속들이 배어들다. 쩔다(×) ②걸음을 절뚝거리며 걷다. *콩기름이 잘 결어서 미끌미끌한 장판 위에서 서로 다리를 겯고 놀다가 넘어져 한동안 왼쪽다리를 절었다.


◇ 결단-결딴

결단(決斷) -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결딴나다 -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이 아주 해지거나 망그러져 도무지 가망이 없이 되다. 절딴 나다(×)
*
사장의 결단력 부족으로 투자에 실기하더니 회사가 아주 결딴났다.


◇ 결재-결제

결재(決裁) - 아랫사람이 올린 안건을 상관이 헤아려 승인함.

결제(決濟) - ①결정하여 끝냄. ②증권 또는 대금의 수불(受拂)에 의하여 대차(貸借)를 청산하는 일.
*
대금결제는 사전에 반드시 기획실장의 결재를 받으시오.


◇ 경우-경위

경우(境遇) - 부닥친 형편이나 사정.

경위(涇渭) - 사리의 옳고 그름이나 이러하고 저러함의 분간.

경위(經緯) - 일이 되어 온 내력. 직물의 날과 씨. 경위도.


◇ 계발-개발

계발(啓發) - (슬기와 재능 등을) 깨우쳐 열어 줌. 일깨움.

개발(開發) - ①개척하여 발전시킴. ②물적·인적 자원에 작용하여 그 경제적 가치를 높여 산업을 일으킴. ③제품·장치를 창조하여 실용화함.


◇ 곤욕-곤혹

곤욕을 치르다 - 심한 모욕을 당하다.

곤혹스럽다 - 곤란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 =당혹스럽다.


◇ 곧추-고추

곧추 - 아래 위가 곧게. *한시간 동안 곧추 앉아 있었더니 등골이 뻐근하다.

고추(×)


◇ 골다-곯다

골다 - 잠을 잘 때 숨을 따라 콧구멍으로 드르렁 소리를 내다.

곯다 - ①곡식 같은 것이 담은 그릇에 차지 못하고 좀 비다. ②먹는 것이 모자라서 늘 배가 고프다. ③속으로 물커져 상하다. ④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곯리다 - 곯다①②③④의 사동. 골리다(×)

곯아 떨어지다 - 술이나 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자다.


◇ 곪다-곰기다

곪다 - 살에 고름이 생기다. 내부의 부패나 모순이 쌓여 터질 지경에 이르다.

곰기다 - 종기에 고름이 생기다. 곪은 자리에 딴딴한 멍울이 생기다. 곪기다(×)


◇ 과대(過大-誇大)

과대(過大) - 너무 큼. 지나치게 큼. *접대비의 과대 계상

과대(誇大) - 작은 것을 큰 것처럼 과장함. *과대선전. 과대광고


◇ 괜스레-괜히

괜스레 - '공연스레'의 준말. 괜시리(×)

괜히 - '공연히'의 준말.


◇ 괴멸-궤멸

괴멸(壞滅) - 파괴되어 멸망함.

궤멸(潰滅) - 무너져 망함.


◇ 구덕구덕-구들구들

구덕구덕 -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약간 마른 모양. <꾸덕꾸덕

구들구들 - 밥알이 오돌오돌하게 익은 모양. <꾸들꾸들


◇ 굽-뒤축-

 - 구두 바닥의 뒤쪽 아래에 덧댄 물건.

뒤축 - 신이나 버선의 발뒤축이 닿는 안쪽 부분.

 - 구두 따위의 밑바닥 부분. 또는 거기에 대는 가죽이나 고무 따위.


◇ 귀걸이- 귀고리

귀걸이 - 귀에 걸어 추위를 막는 제구. 귀거리(×)

귀고리 - 여자들이 귀에 장식으로 다는 고리. 귀엣고리(×) *날씨가 추워 귀걸이를 했더니 금귀고리가 가려졌다.


◇ 그러다-그렇다

그러다 - '그렇게 하다'의 준말. *그러다 다칠까 겁난다.

그렇다 - []'그러하다'의 준말. *사정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네 행동은 옳다고 볼 수 없다.


◇ 그러모으다-긁어모으다

그러모으다 - 흩어져 있는 것을 한 곳에 모아 놓다. 끄러모으다(×)

긁어모으다 - ①이리저리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다. ②물건을 긁어서 한데 모으다.


◇ 그리다-그립다

그리다 - []①보고 싶어 그리운 마음을 품다. ②사모하다.

그립다 - []①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②아쉽다. 요긴하다.


◇ 그스르다-그을다

그스르다 - []불에 거죽만 조금 타도록 하다. 그슬다(×)

그슬리다 - '그스르다'의 피동·사동형.

그을다 - []볕이나 바닷바람·연기 따위에 오랫동안 쬐어 빛이 검게 되다.

그을리다 - '그을다'의 사동형(피동형으로는 쓸 수 없음).


◇ 그저-거저

그저 - 무조건. 아주. *너를 보니 그저 반갑기만 하구나.

거저 - 공짜로. *연주회 관람권을 거저 얻었다.


◇ 금세-금새

금세 - '금시에'의 준말. *떡 한 접시를 금세 먹어 치웠다.

금새 - 물가(物價)의 높낮이의 정도. *끝물 수박이라 금새가 형편없이 낮다.


◇ 금슬-금실

금슬(琴瑟) - 거문고와 비파

금실(琴悉) - 부부 사이의 화목한 즐거움. *금실지락(琴瑟之樂)


◇ 기사(技士-技師)

기사(技士) - ①국가 공무원의 한 관명(6급 공무원). ②기술계의 기술 자격등급(1급과 2급이 있음).

기사(技師) - 관청이나 회사에서 전문 기술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 길래-기에-관데

-길래 - '-기에''-관데'의 의미로 쓰이는 어미(비표준어).

-기에 - 원인·이유를 나타내는 어미. *그 애가 울려고 하기에 과자를 주었소.

-관데 - 어떤 사실에 대하여 그 까닭을 캐물을 때 쓰는 어미. *그게 무엇이 관데 그리 소중히 들고 있소?


◇ 깃들다-깃들이다

깃들다 - 아늑히 서려 있다.

깃들이다 - ①새나 짐승이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다. ②속에 머물러 살다.


◇ 까무러지다-까무러치다

까무러지다 - ①정신이 희미해지다. ②등잔불 따위가 꺼질 듯 말 듯하다.

까무러치다 - 기절하다.


◇ 깐보다-깔보다

깐보다 - 마음속으로 가늠하다. 속을 떠보다.

깔보다 - 남을 업신여겨 우습게 보다.


◇ 깨치다-깨우치다

깨치다 - 깨달아 사물의 이치를 알게 되다.

깨우치다 - 모르는 사리를 깨닫게 하여 주다. 일깨우다.


◇ 껄끄럽다-꺼끄럽다

껄끄럽다 - ①꺼끄러기 같은 것이 몸에 붙어서 살이 따끔거리다. ②껄껄하여 매끄럽지 못하다.

꺼끄럽다(×)


◇ 껍질-껍데기

껍질 - 거죽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으나 질긴 물질. *사과 껍질

껍데기 -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달걀·조개·호두 등).


◇ 꼬기꼬기-꼬깃꼬깃

꼬기꼬기 - 헝겊이나 종이 따위를 몹시 비비거나 주무르는 것(행위).

꼬깃꼬깃 - 꼬기어서 금이 많이 난 모양(상태).


◇ 꼬다-꼬이다-꾀다-꾀이다

꼬다 - ①여러 가닥을 한 줄이 되게 비비다. ②몸·다리·팔 등을 비틀다.

꼬이다 - ①꼬아지다. ②일이 제대로 잘 안 되다. (마음이)뒤틀리다.

꾀다 - ①벌레 따위가 많이 모여 뒤끓다. ②그럴싸하게 남을 속여 제게 이롭게 하다. (개정 맞춤법에서는 꾀다 ①②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을 '꼬이다'로도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원칙은 어디까지나 '꾀다'이다.)

꾀이다 - 남에게 꾐을 당하다.


◇ 꼬리-꽁지

꼬리 - ①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의 뒤 끝에 길게 내민 부분. '맨뒤'를 비유하는 말. ③무나 배추의 뿌리.

꽁지 - 새의 꽁무니에 붙은 기다란 깃.


◇ 꼽다-꽂다

꼽다 - 수효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꼬부리다.

꽂다 - ①자빠지지 않도록 박아 세우다. ②꼭 끼워 있게 하다.


◇ 꿰다-뀌다

꿰다 - ①실·끈을 구멍이나 틈으로 들여보내 다른 쪽으로 나가게 하다. ②옷을 입거나 신을 신다. ③가운데를 뚫고 나가게 하다.

뀌다 - 방귀를 내보내다.


◇ 끌다-끗다-끄르다

끌다 - ①바닥에 대고 잡아당기다. ②감정 따위를 모아 쏠리게 하다. ③일·시간을 뒤로 미루다. ④치맛자락 등이 땅에 닿으며 가다.

끗다 - 잡아쥐고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하다. *끄어올리다. 끄어당기다. 사기꾼을 이쪽으로 끄어 오너라.

끄르다 - (맨 것이나 맺은 것을)끊지 않고 풀다. (잠긴 것을)열어 벗기다. *허리띠를 끌러 놓고 양껏 드시오.


◇ 끼다-끼이다

끼다 - ①제 몸의 벌어진 사이에 넣어 죄어서 빠지지 않게 자다. ②남의 팔 따위를 겨드랑이 밑으로 엇걸거나 넣어 잡다. ③걸려 있도록 꿰다.

끼이다 - '끼다'의 피동형. []①틈에 박히거나 꽂히다. ②여럿 중에 섞이어 들다. *김군이 우리 서클에 끼이었다.


【나】
◇ 나가다-나아가다

나가다 - 안에서 밖이나 앞쪽으로 가다.

나아가다 - ①앞으로 향하여 가다. ②하는 일이 점점 잘 되어 가다. 진전하다. ③병이 점점 좋아지다. ④높은 자리로 향하여 가다.


◇ 나다-낫다-낳다-났다

나다 - []①사물이 생겨나다. ②결과가 맺어지다. ③산출하다. ④따로 살림을 차리다. ⑤태어나다.

낫다 - []병이 없어지다. []서로 맞대어 한쪽이 조금 더 좋다. (ㅅ불규칙)

낳다 - []①새끼나 알을 뱃속에서 내놓다. ②어떤 결과를 나타내다. ③실을 만들다. ④실로 피륙을 짜다.

났다 - '나다'의 과거형. []병이 나다. 병이 낫다. 병이 나았다. 병이 났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지은 집에서 났고 자랐고 결혼도 하였는데, 엊그제는 그 집에서 아들을 낳았다.


◇ 나르다-날다

나르다 - 물건을 다른 데로 옮기다. *날라. 나르는

날다 - ①공중에서 떠서 움직이다. ②빛깔이 바래어 없어지다. *날아. 나는


◇ 낟알----

낟알 -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식의 알맹이.

 - 풀이나 곡식 등을 베는 연장.

 - 해가 떠 있는 동안.

 - 얼굴. 남을 대할 만한 체면.

 - 셀 수 있는 물건의 하나하나. *이것은 낱개로 판다.


◇ 날래다-날쌔다

날래다 - 나는 듯이 기운차고 빠르다.

날쌔다 - 날래고 재빠르다.


◇ 낫잡다-낮잡다

낫잡다 - 좀 넉넉하게 치다.

낮잡다 - 낮게 치다. 지닌 가치보다 낮추어 보다.


◇ 내()-()

(3) - 3년의 기간 안 (과거나 현재에 다 쓸 수 있음). *미국에 갔다가 1년 내에 돌아오겠다.

(3) - (현재를 기준으로)과거 3년 동안에. *이번 눈은 10년래 최대의 폭설이다.


◇ 내려치다-내리치다

내려치다 - []아래로 세차게 닥쳐오다. []①아래로 향하여 단단한 바닥에 부딪게 하다. ②칼 같은 것으로 무엇을 단숨에 자르다.

내리치다 - 위에서 아래로 향하여 힘껏 치다.

내리- - '위에서 아래로' 또는 '마구, 함부로'의 뜻을 가진 접두사다. 상대되는 말로 '-'가 있다. *내리닫다 치닫다. 내리누르다 치올리다.


◇ 내력-내역

내력(來歷) - 겪어온 자취.

내역(內譯) - 분명하고 자세한 내용, 곧 명세(明細)/


◇ 너덧-네댓

너덧 - 넷 가량.

네댓 - 넷이나 다섯. 너댓(×).


◇ 너머-넘다

너머 - 산·고개 따위의 저쪽.

넘다 - []지나다. 지나치다. (연결형은 '넘어') *장애물을 뛰어 넘어서 고개 너머까지 갔다 오는 경주를 했다.


◇ 너비-넓이

너비 - 가로퍼진 양쪽의 거리. .

넓이 - 면적. 넓은 정도.


◇ 넘보다-넘겨다보다

넘보다 - 얕잡아 보다. 깔보다.

넘겨다보다 - ①남의 것을 욕심내어 마음을 그리로 돌리다. ②고개를 들어 가린 물건의 위를 지나서 보다.


◇ 노느다-나누다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집에 놀러온 애들에게 연필 1자루씩을 노나 주었다.

나누다 - 둘 또는 그 이상으로 가르다.


◇ 노라고-느라고

-노라고 - 자기가 '한다고'의 뜻으로 쓰는 어미. *애써 하노라고 한 것이 잘못되었군.

-느라고 - 동사의 어간에 붙어 '-의 까닭으로' 라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자느라고 네가 들어오는 것도 몰랐구나.


◇ 노름-놀음

노름 - 돈 따위를 걸고 따먹기를 하는 내기.

놀음 - 여럿이 즐겁게 노는 일.


◇ 노릇하다-노릿하다

노릇하다 - 좀 흐릿하게 노르스름하다.

노릿하다 - (냄새나 맛이) 약간 노리다.


◇ 노새-버새

노새 - 암말과 수탕나귀 사이에 난 변종.

버새 - 암탕나귀와 수말 사이에 난 제1대 잡종.


◇ 놀라다-놀래다-놀랍다

놀라다 - []①뜻밖의 일을 당하여 가슴이 두근거리다. ②신기하거나 훌륭한 것을 보고 매우 감동하다.

놀래다 - [타남을 놀라게 하다.

놀랍다 - []①굉장하고 훌륭하다. ②놀랄 만하다.


◇ 놓이다-놓치다

놓이다 - ①놓음을 당하다. ②얹히어 있다. ③안심이 되다.

놓치다 - 잡거나 얻거나 또는 닥쳐온 것을 도로 잃어버리다.


◇ 누긋하다-느긋하다

누긋하다 - ①메마르지 않고 약간 눅눅하다. (추위가)약간 눅다. (성질이)늘어지고 부드럽다. *서두르지 말고 누긋하게 결과를 기다려 봅시다.

느긋하다 - ①마음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흡족하다. ②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아 속이 약간 느끼하다.


◇ 누르다-눌리다-눋다

누르다 - ①힘을 들여 위에서 아래로 밀다. ②꿈쩍 못하게 하다. ③참다.

눌리다 - '누르다'의 피동. '눋다'의 사동.

눋다 - 푸른빛이 날 정도로 약간 타다. *불을 싸게 땠더니 밥이 좀 눌었다.


◇ 느리다-늘리다-늘이다

느리다 - []말·동작 등이 더디다. 누그러져 야무지지 못하다.

늘리다 - []본디보다 부피를 크게 하거나 수를 많게 하다.

늘이다 - []①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②아래로 처지게 하다.


◇ 늘어붙다-눌어붙다-들어붙다-들러붙다

늘어붙다 - ①물건이 찐득찐득 들러붙다. ②여기저기 어지럽게 붙어있다.

눌어붙다 - ①타서 바닥에 붙다. ②한군데 오래 머물러 떠나지 아니하다.

들어붙다(×)

들러붙다 - 끈기 있게 바짝 붙다. >달라붙다


◇ 닢-

 - 쇠붙이로 만든 돈이나 가마니 따위를 낱낱의 뜻으로 세는데 쓰는 말.

 - 나무의 닢.


【다】
◇ 다리다-달이다

다리다 - 다리미로 문질러 구김살을 펴다. 대리다(×)

달이다 - 끊여서 진하게 만들다. *달이고 있는 한약이 눋는 줄도 모르고 아까부터 제 양복만 다리고 있군.


◇ 단박에 -대번에

단박() - 그 자리에서. *그가 나를 단박 알아보았다.

대번() - 서슴지 않고 단숨에.


◇ 단합-담합

단합(團合) - 많은 사람이 한데 뭉침. 단결.

담합(談合) - ①서로 의논함. ②입찰을 함에 있어 입찰자가 서로 상의하여 미리 입찰가격을 협정하는 일.


◇ 달다-닳다

달다 - ①끓이는 음식 따위가 너무 끓어 물이 거의 줄고 지나치게 익다. ②몹시 뜨거워지다. ③마음이 몹시 조급해지다.

닳다 - 오래 쓴 물건이 낡아지거나 줄어든다. (액체 따위가)졸아들다.


◇ 달라다-달래다-달래도

달라다 - '달라고 하다'의 뜻.

달래다 - ①좋은 말로 잘 이끌어 꾀다. ②흥분 또는 고통을 가라앉게 하다.

달래도 - '달라고 하여도'의 뜻. *철이가 구두를 사 달래서, 신고 있는 운동화가 멀쩡하니 다음에 사 주겠노라고 달랬더니, 이번엔 시계를 사 달란다.


◇ 달리다-딸리다

달리다 - ①힘에 부치다. 재주가 모자라다. ②무슨 물건이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③어떤 것에 걸려서 아래로 처지게 되다. *요즘엔 물건이 달려서 단골집에만 주기에도 부족하다.

딸리다 - ①어떤 것에 부속되다. 붙어 있다. ②남의 밑에 들다. *부엌 딸린 방 1칸의 전세가 1천만 원을 넘어섰다.


◇ 담그다-담다

담그다 - ①다시 꺼내기로 하고 액체 속에 넣어 두다. ②김치·간장·술 따위를 만들 때 그 원료에 물을 부어 익도록 하다. ③소금을 쳐서 젓갈을 만들다. *김치 한 항아리를 담갔다.

담다 - ①그릇 속에 물건을 넣다. ②욕을 입에 올리다. ③그림이나 글 따위에 나타내다.


◇ 닷새-댓새

닷새 - 다섯 날. 5. 초닷샛날.

댓새 - 5일 가량.


◇ 당기다-댕기다

당기다 - ①끌어서 가까이 오게 하다. ②기일을 줄이다. ③줄을 팽팽히 하다.

댕기다 - []불이 옮아 붙다. []불을 옮겨 붙이다.


◇ 대망(大望-待望)

대망(大望) - 큰 희망. 큰 소망. *젊은이는 대망을 가져야 한다.

대망(待望) - 기다리며 바라는 것. *대망의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 더껑이-더께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표면에 엉겨붙어 굳어진 꺼풀.

더께 - 덖어서 몹시 찌든 물건에 끼인 때.


◇ 덤터기-덤태

덤터기 - 다른 사람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덤태(×)


◇ 덩이-덩어리

덩이 - 작게 뭉쳐진 덩어리.

덩어리 - 크게 뭉쳐진 덩이.


◇ 데-

- - '-더군'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종결어미. *벌써 포도가 시장에 났데.

- - '-다 하여'의 준말. *철수가 이제 집에 가겠대.


◇ 데우다-데치다-덥히다

데우다 - 찬 액체나 음식에 열을 가해 뜨겁게 하다. []데다. 뎁히다(×)

데치다 - 끓는 물에 잠깐 넣어 슬쩍 삶아내다.

덥히다 - 몸이나 방 따위를 따뜻하게 하다.


◇ 도둑맞다-도적맞다

도둑맞다 - 도둑에게 돈이나 물건 따위를 잃거나 빼앗기다.

도적맞다(×) 도적()


◇ 도막-토막

도막 - 짧고 작은 동강. *도막도막

토막 - ①크고 덩어리진 동강. ②잘라진 동강을 세는 단위. *동태를 칼로 세 토막 냈다.


◇ 돋구다-돋우다

돋구다 - 안경 따위의 도수를 더 높게 하다. 양기 따위를 보강하다.

돋우다 - ①위로 끌어올리거나 높아지게 하다. ②기분·느낌·의욕 등의 감정을 자극하여 일어나게 하다. ③입맛이 좋아지게 하다.


◇ 돋치다-돋히다

돋치다 - 돋아서 내밀다. 값이 오르다.

돋히다(×)


◇ 동산-동산(童山)

동산 - 마을 앞이나 뒤에 있는 언덕이나 자그마한 산.

동산(童山) - 초목이 없는 황폐한 산.


◇ 두드리다-두들기다

두드리다 - 여러 번 자꾸 치다. 자꾸 툭툭 치다.

두들기다 - 함부로 쳐서 때리다. *두들겨 패다.


◇ 두르다-둘리다

두르다 - ①밖으로 싸서 가리다. ②원을 그리며 돌리다. ③사물을 이리저리 변통하다. ④이치에 그럴듯하게 남을 속이다. ⑤마음대로 다루다.

둘리다 - ①둘러서 막히다. ②둘러싸이다. ③그럴듯한 꾐에 속다.


◇ 두텁다-두껍다

두텁다 - ①서로의 관계가 굳고 튼튼하다. (남에 대한 향념이) 알뜰하고 크다.

두껍다 - 두께가 크다. *비록 두꺼운 벽에 둘러싸여 따로따로 살더라도 우리의 정분만은 두텁게 유지합시다.


◇ 둘째-두째

둘째 - 첫째의 다음. 2. *얘가 우리 둘째랍니다. []두 개째. *김 화백 한테서 그림을 둘째 얻었다.

두째 - 관형사 또는 서수사로서 열 이상의 단위에 붙을 때 쓰인다. *열두째 사람이 도착했다.


◇ 뒤좇다-뒤쫓다

뒤좇다 - 뒤를 따르다.

뒤쫓다 - 뒤를 쫓다. *나를 뒤좇아 오던 김 군이 노상강도를 보자 잡으려교 급히 뒤쫓았다.


◇ 뒤처지다-뒤쳐지다

뒤처지다 - 뒤로 처지다.

뒤쳐지다 -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


◇ 드날리다-들날리다

드날리다 - 손으로 들어서 날리다.

들날리다 - 세력이나 명성을 널리 떨치다. 또는 떨치게 하다.


◇ 드러내다-들어내다-드러나다

드러내다 - 겉으로 나타내다. 노출하다.

들어내다 -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

드러나다 - 겉으로 보이게 나타나다. 감춘 것이 발각되다. *모습이 드러나도록 통 속의 물건을 들어내 보여 주게나.


◇ 드리다-들이다

드리다 - ①웃어른께 인사나 물건을 건네다. ②두 가닥 또는 세 가닥으로 꼬다. ③떨어 놓은 곡식을 바람에 날려 검불 같은 것을 버리다. ④집을 지을 때 방·마루·창 따위를 만들다.

들이다 - ①어떤 일에 맛을 붙이다. ②들어오도록 하다. ③염색하다. ④부릴 사람을 집에 있게 하다. ⑤땀을 그치게 하다. ⑥비용을 대거나 힘을 쓰다. ⑦길이 들게 하다. *며느리를 들이려면 방을 한 칸 더 드려야겠는데.


◇ 득달같다-득돌같다

득달같다 - 잠시도 지체하지 아니하다.

득돌같다 - 마음먹고 있는 것과 같이 꼭꼭 잘 맞다.


◇ 들러보다-둘러보다

들러보다 - 지나는 길에 어떤 곳을 잠깐 거쳐 보다.

둘러보다 - (여기저기를) 두루두루 살펴보다. *사장이 공장에 들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들이켜다-들이키다

들이켜다 - 세게 들이마시다. *냉수를 들이켜고 있다.

들이키다 - 안쪽으로 향하여 다그다. *그 책상을 안쪽으로 들이켜(=들이키어)놓으시오.


◇ 들추다-들치다

들추다 - ①지난 일, 숨긴 일 등을 끄집어 일으키다. ②물건을 찾으려고 자꾸 뒤지다.

들치다 - 물건의 한쪽을 쳐들다.


◇ 등살-등쌀

등살 - 등에 있는 근육. 배근(背筋).

등쌀 - 몹시 귀찮게 굴고 야단을 부리는 형세.


◇ 따다-땋다

따다 - ①무엇에 매달렸거나 붙은 것을 잡아떼다. ②경기·노름·내기 등에서 이겨 돈을 얻다. ③자격 등을 얻다. ④핑계하고 만나지 않다.

땋다 - 머리털·실 등을 세 가닥으로 갈라서 서로 엇결어 한 가닥으로 하다. *머리를 길게 땋은 아가씨가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고 있다.


◇ 따르다-딸다

따르다 - ①남의 뒤를 좇다. ②물 등을 기울여 붓거나 쏟다. ③관례·법규·목적·입장에 좇거나 복종하다. *갈증이 나서 주전자의 냉수를 따라 마셨다.

딸다(×)


◇ 떠벌리다-떠벌이다

떠벌리다 - ①지나치게 풍을 쳐 떠들어 대다. ②굉장한 규모로 차리다.

떠벌이다(×)


◇ 떨구다-떨치다

떨구다 - (고개나 눈길 따위를)아래로 떨어지게 하다.

떨치다 - ①세게 흔들어 떨어지게 하다. ②명성·위세 등이 널리 퍼지다.


◇ 떨다-털다

떨다 - []①붙어 있는 것을 흔들거나 손으로 털어서 떨어지게 하다. ②어떤 속에서 얼마를 덜어내다. 떨구다(×) ③어떤 성질·행동을 겉으로 나타내어 부리다. ④남은 것을 몽땅 팔거나 사다.

털다 - []①붙어 있는 것이 흩어지거나 떨어지도록 하다. ②있는 재물을 죄다 내다. ③도둑 따위가 남의 물건을 죄다 가져가다.


◇ 뜨이다-띄우다

뜨이다 - []①감았던 눈이 열리다. ②몰랐던 사실이나 숨겨졌던 본능을 깨닫게 되다. ③눈에 들어오다. ④두드러지게 나타나다. []띄다

띄우다 - []①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②물건과 물건 사이에 뜨게 하다. ③편지를 부치거나 전해줄 사람을 보내다. ④물건에 훈김이 생겨 뜨게 하다. []띄다


◇ 띠다-띄다

띠다 - []①띠를 두르다. ②용무·직책·사명을 가지다. ③빛깔을 약간 가지다. ④물건을 몸에 지니다.

띄다 - []'뜨이다' []'띄우다'의 준말.


【라】
◇ ∼라도-∼래도

-라도 - ①같지 아니한 사물을 구태여 구별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조사.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니다'의 어간에 붙어 설사 그렇게 된다고 가정하여도 상관없음을 나타내는 어미. *네가 아니라도 괜찮다.

-래도(×)


◇ 라야-래야

-라야 - 사물을 지정하거나 꼭 그러해야 함을 나타내는 조사. *그 일은 너라야 할 수 있다. *이 극장은 학생이라야 입장이 허용된다.

-래야 - '-라 하여야'의 준말. *이번엔 동생더러 가래야겠다(어미). *관객이래야 얼마 없었다(조사).


◇ 려야-ㄹ려야

-려야 - '-려 하여야'의 준말. *아무리 이기려야 이길 수 없었다.

-ㄹ려야(×)

-ㄹ래야(×)


◇ 렷다-렸다

-렷다 - 추상적으로 인정할 때 쓰는 어미. *이 꽃병을 네가 깼으렷다.

-렸다(×)


【마】
◇ 마는-만은

-마는 - 이미 아는 일을 말하면서 아랫말이 그 사실에 거리끼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 []. *공부는 열심히 했다마는 합격할 수 있을는지.

-만은 - ''을 강조한 조사. *너만은 1년내에 이 일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 마치다-맞히다

마치다 - []마지막으로 끝내다. [](무엇을 박을 때) 밑에 무엇이 닿아 버티다. ②뼈 따위가 결리고 아프다.

맞히다 - []①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②목표에 맞게 하다. ③침이나 매·눈·비·도둑 같은 것을 맞게 하다


◇ 마파람-맞바람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

맞바람 - ①양편에서 마주 불어오는 바람. ②맞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


◇ 막역하다-막연하다

막역(莫逆)하다 - 서로 허물없이 매우 친하게 지내다. 절친하다. *막역한 친구가 1주일 전에 이민을 갔다.

막연(漠然)하다 - 똑똑하지 못하고 어렴풋하다.


◇ 만물-맏물

만물 - 맨 나중에 손으로 논에 난 잡초를 훌치어 없애는 일.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곡식·과일. 끝물


◇ 맞부딪치다-맞닥뜨리다

맞부딪치다 - 서로 마주 부딪치다.

맞닥뜨리다 - 갑작스레 서로 마주 부딪칠 정도로 만나다.


◇ 매기다-메기다

매기다 - 차례·값·등수·점수 등을 정한다.

메기다 - ①노래를 주고받을 때 한 편이 먼저 부르다. ②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③윷놀이에서 말을 끝밭까지 옮겨놓다.


◇ 매무시-매무새

매무시 - 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고 하는 뒷단속. *매무시하다

매무새 - 매무시한 뒤의 모양새.


◇ 머쓱하다-멀쑥하다

머쓱하다 - ①어울리지 않게 키가 크다. ②무안을 당하거나 하여 기가 죽어 있다.

멀쑥하다 - ①멋없이 키가 크고 묽게 생기다. ②물기가 많아 되지 않고 묽다. ③모양이 지저분함이 없고 멀끔하다.


◇ 메다-메우다

메다 - []구멍 따위가 막히다. 메이다(×) []①물건을 어깨에 지다. ②책임·임무 따위를 맡다.

메우다 - []①구멍이나 빈 곳을 채워서 메게 하다. ②통 같은 것에 테를 끼우다. 메꾸다(×)


◇ 메스껍다-메시껍다

메스껍다 - 속이 언짢아 헛구역질이 나고 자꾸 토할 듯하다.

메시껍다(×)


◇ 면하다(面∼免∼)

()하다 - ①향하다. 향하여 있다. ②어떤 일에 부닥치다.

()하다 - ①책임이나 의무에서 벗어나다. ②벌·재앙·욕을 받지 아니하다. ③어떤 범위에서 벗어나다.


◇ 명주-비단

명주(明紬) -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무늬 없이 짠 피륙.

비단(緋緞) - 명주실로 광택나게 짠 피륙.


◇ 모시다-뫼시다

모시다 - (손윗사람을) 가까이서 받들다. (손윗사람을) 받들어 같이 어떤 곳으로 가거나 오다. ③어떤 곳에 자리잡게 하다. ④의례를 지내다.

뫼시다 - '모시다'의 옛말.


◇ 목-

 - 딴 곳으로 빠져 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

 - ①노나 가질 때에 앞앞이 돌아오는 분량. ②나누어진 값.


◇ 목메다-목메이다

목메다 - ①목구멍에 물건이 막히다. ②목맺히다.

목메이다(×)


◇ 몹쓸-못쓸

몹쓸 - 몹시 악독하고 고약한.

못쓸 - 쓰지 못할. 좋지 않은. *몹쓸 병에 걸리더니 사람이 아주 못쓰게 됐다.


◇ 못미처-뒤미처

못미처 - []거의 이르렀으나 아직 거기까지 미치니 못한 장소.

뒤미처 - []사이를 띄울 나위 없이. 그 뒤에 곧 이어. *뒤미처 그도 따라 왔다.


◇ 무간-무관

무간(無間) - 아주 친하여 서로 막힘이 없이 사이가 가까움 *그는 나와 알고 지내는 지가 10년이 넘어 무간한 사이다.

무관(無關) - 서로 관계가 없음.


◇ 무르다-물리다

무르다 - ①푹 익어 녹실녹실하게 되다. ②샀던 물건을 도로 주고 돈을 찾다. ③바둑·장기에서 한번 둔 것을 안 둔 것으로 하다.

물리다 - []싫증이 나다. []①날짜를 뒤로 미루다. ②자리를 치우려고 놓인 물건을 들어 내다. *푹 무른 감을 열 개나 먹었더니 물려서 더 못 먹겠다.


◇ 무지러지다-문드러지다

무지러지다 - 끝이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문드러지다 - ①썩어서 쳐져 떨어지다. ②너무 익어서 물러지다.


◇ 묵다-묶다

묵다 - []①일정한 장소에서 나그네로 지내다. ②오래 되다. ③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묶다 - []①단을 지어 매다. ②몸을 얽어 매다. ③한 군데로 합치다


◇ 뭇-

 - 수효가 많음을 나타내는 관형사. *뭇 사람. 뭇 별

 - 육지. 바다


◇ 미어지다-메다

미어지다 - []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 등이 해지거나 어떤 것에 의해서 구멍이 나다.

메다 - []구멍이 막히다. 메어지다(×)


◇ 미처-미쳐-미치다

미처 - 아직. . *미처 길을 다 건너기도 전에 신호등이 바뀌었다.

미쳐 - '미치어'의 준말.

미치다 - []①한정한 곳에 다다르다. ②정신에 이상이 생겨 언어·행동이 정상이 아니다. ③격렬한 흥분으로 보통 때와 다르게 날뛰다. *이웃집 개가 미쳐 날뛰고 있어 무서웠다.


◇ 밑바닥-밑바탕

밑바닥 - 물건의 바닥이 되는 부분.

밑바탕 - ①사물의 근본이 되는 바탕. ②사람의 타고난 근본 바탕.


【바】
◇ 바라다-바래다

바라다 - 생각대로 또는 소원대로 되기를 기대하다.

바래다 - []①가는 사람을 배웅하여 도중까지 함께 가주다. ②빛이 변하다. []①빨래 따위를 볕에 쬐어 희게 하다.


◇ 바치다-받치다-받히다

바치다 - ①신이나 웃어른께 올리다. ②세금·공납금 등을 내다. ③목숨을 내놓다. ④추잡할 정도로 즐기다. 발키다(×) *그는 여자를 너무 바친다.

받치다 - []앉거나 누웠을 때 밑바닥이 배기다. 속에서 어떤 기운이 치밀다. []①다른 물건으로 괴다. ②우산 등을 펴서 들다.

받히다 - (피동)떠받음을 당하다.


◇ 박이다-박히다

박이다 - []①박아 놓은 듯이 한 곳에 끼여 있거나 붙어 있다. ②오랜 버릇이나 느낌이 몸에 꽉 배다. (사동)인쇄물이나 사진을 박게 하다.

박히다 - (피동)①물건이 다른 물건 속으로 들어가 꽂히다. ②인쇄물이나 사진이 박아지다. 찍히다. ③점 같은 것이 찍히다.


◇ 반드시-반듯이

반드시 - . 틀림없이. 필연코.

반듯이 - 기울거나 비뚤어지지 않고 똑바로.


◇ 반증-방증

반증(反證) - 사실과는 반대되는 증거.

방증(傍證) - 증거가 될 방계(傍系)의 자료. 간접적인 증거.


◇ 받다-밭다

받다 - []음식 같은 것이 비위에 맞다. []①주는 것을 가지다. ②우산 따위를 펴서 들다. ③남의 뒤를 곧 따라서 하다. ④뿔 따위로 부딪치다.

밭다 - []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같은데 에 따라서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시간이나 공간이 매우 가깝다.


◇ 발-

() - 탄환·화살의 수효를 나타내는 말.

() - 총포 등을 발사하는 횟수를 세는 말.


◇ 발자국-발짝

발자국 - 발로 밟은 흔적. 발자국 (×) *산토끼가 도망가면서 눈 위에 발자국을 남겼다.

발짝 - 한 발씩 떼어놓는 걸음의 수효를 세는 말. *그가 서너 발짝 가더니 뒤를 돌아보았다.


◇ 방개-방게

방개 - '물방개'의 준말.

방게 - 바위게과에 속하는 게(')의 일종.


◇ 방적-방직

방적(紡績) - 동식물의 섬유를 가공하여 실을 만드는 섬유공업.

방직(紡織) - 실로 피륙을 짜는 일.


◇ 밭떼기-밭뙈기

밭떼기 - 밭을 단위로 농산물을 일괄 구입하는 것.

밭뙈기 - 얼마 안 되는 밭을 좀 얕잡아 이르는 말.


◇ 밭이다-밭치다

밭이다 - (피동)밭아져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치다 - []'밭다'의 힘줌말.


◇ 벌기다-벌리다-벌이다

벌기다 - 속엣것이 드러나게 쪼개어 벌리다. >발기다

벌리다 - []돈벌이가 되다. []①둘 사이를 넓히다. ②열어서 속을 드러내다.

벌이다 - ①일을 베풀어 놓다. ②가게를 차리다. ③물건을 늘어놓다.


◇ 벌서다-벌쓰다

벌서다 - 잘못이 있어 서 있는 벌을 받다.

벌쓰다 - 잘못한 것이 있어 벌을 당하다.


◇ 벗기다-베끼다

벗기다 - ①입은 옷을 벗게 하다. ②껍질·가죽 등을 이르집어 내다. ③거죽을 긁어 내다. ④씌웠거나 덮었던 것을 치워 내다. ⑤잠기거나 걸린 것이 열리게 하다.

베끼다 - 글 같은 것을 원본 그대로 옮기어 쓰다.


◇ 베-

 - 삼실이나 무명실·명주실로 짠 피륙.

 - 논에 심어져 쌀을 생산하는 식물.


◇ 변조-위조

변조(變造) - (이미 만들어진 것을) 손질하여 다시 만듦. (유가증권 따위의)내용을 다르게 고침.

위조(僞造) - (물건이나 문서 따위의)가짜를 만듦. *화폐 위조범.


◇ 보전-보존

보전(保全) -온전하도록 보호함. *문화재를 보전하자.

보존(保存) - ①잘 건사하여 잃지 아니하도록 함. ②원상을 잘 유지함.


◇ 뵈다-뵙다-뵈옵다

뵈다 - '보이다'(피동 또는 사동)의 준말. ②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뵙다 - '뵈옵다'의 준말.

뵈옵다 - 뵈다②의 뜻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 부딪다-부딪치다-부딪히다

부딪다 - 물건과 물건이 힘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 대다.

부딪치다 - '부딪다'의 힘줌말.

부딪히다 - (피동)부딪침을 당하다(무의지적인 사실) 부디치다(×)


◇ 부리-뿌리

부리 - ①새의 주둥이. ②물건 끝의 뾰족한 부분. *돌부리. 총부리. 물부리

뿌리 - ①식물체의 땅에 박힌 부분. ②박힌 물건의 밑동.


◇ 부수다-부시다

부수다 - 여러 조각이 나게 깨뜨리다.

부시다 - []그릇 등을 깨끗이 씻다. []강렬한 광선이 마주 쏘아 눈이 어리어리하다.


◇ 부실-불실

부실(不實) - ①몸이 튼튼하지 못함. ②셈이 넉넉지 못함. ③일에 성실하지 못함. *부실공사

불실(不實) - 충실하지 못함. *불실 기재


◇ 부인(夫人-婦人)

부인(夫人) - 남의 아내의 높임말.

부인(婦人) - ①결혼한 여자. '여자'의 높인 말.


◇ 부추기다-부축하다

부추기다 - 남을 이리저리 들쑤셔서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들다.

부축하다 - ①겨드랑이를 붙들어 걸음을 돕다. ②남이 하는 말이나 일을 곁에서 거들어 주다.


◇ 부치다-붙이다

부치다 - []힘이 모자라다. []①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②논밭을 다루어 농사를 짓다. ③번철에 빈대떡·전·저냐 등을 익혀서 만들다. ④남을 시켜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⑤다른 장소·기회에 넘겨 맡기다. 회부하다. *인쇄에 부치다. 공판에 부치다. ⑥어떤 대우를 하기로 하다. *불문에 부치다. ⑦몸이나 식사를 어떤 곳에 의탁하다. *삼촌집에 숙식을 부치고 있다.

붙이다 - ①서로 맞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 ②교합시키다. ③불을 다른 곳으로 붙게 하다. ④딸리게 하다. ⑤노름·싸움 등을 어울리게 하다. ⑥마음에 당기게 하다. ⑦손바닥으로 때리다. ⑧이름을 지어 달다.


◇ 분수-푼수

분수(分數) - ①분별하는 슬기. ②자기 신분에 맞는 분한(分限). []

푼수 - ①정도. 비율. ②신분. 됨됨이.


◇ 붇다-불다-붓다

붇다 - (ㄷ불규칙)[]①물에 젖어 부피가 늘다. ②수효나 양이 많아지다. *비가 많이 오더니 강물이 불어 둑 위로 넘쳤다.

불다 - []바람이 일어나다. []①입술을 오므려 날숨을 내어 보내다. ②관악기의 소리를 내다. ③죄상을 그대로 말하다.

붓다 - (ㅅ불규칙)[]①부기로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 ②부아가 나서 부루퉁하게 되다. []①쏟다. ②곗돈 등을 치르다. ③씨앗을 배게 뿌리다.


◇ 불가분-불가불-부득불-부득부득

불가분(不可分) - []나누려야 나눌 수 없음. *불가분의 관계

불가불(不可不) - []마땅히 안 하고는 안 되겠으므로.

부득불(不得不) - []마음이 내키지 아니하나 마지못하여.

부득부득 - []①제 고집만 부리는 모양. ②자꾸 졸라대는 모양.


◇ 불거지다-붉어지다

불거지다 - ①둥글고 크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②어떤 현상이 두드러지게 커지거나 갑자기 생겨나다.

붉어지다 - 붉게 되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 불거지자 갑자기 얼굴이 붉어졌다.


◇ 비끼다-비키다-빗기다

비끼다 - ①옆으로 비스듬하게 비치다. (어떤 것이)비스듬히 놓이거나 늘어지다. ③얼굴에 어떤 표정이 잠시 드러나다.

비키다 - []어떤 것을 피하여 자기가 있던 자리에서 약간 자리를 옮기다. []①방해가 되는 물건을 있던 자리에서 약간 옮겨 놓다. ②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 방향을 좀 바꾸다.

빗기다 - 남의 머리털을 빗어 주다. *권총을 비껴 차고 당당히 걸어 들어오는 경찰에게 부인들이 길을 비켜 주었다.


◇ 비뚤어지다-비틀어지다

비뚤어지다 - ①중심을 잃고 한 쪽으로 기울어지다. ②마음·성격 등이 바르지 아니하다. < 삐뚤어지다.

비틀어지다 - ①물건이 어느 한 쪽으로만 틀어져 꼬이다. ②친하던 사이가 나빠지다. ③순탄하지 않게 되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비틀어지자 성격마저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 비슥거리다-비쓱거리다

비슥거리다 - 어떤 일을 힘들여 하지 아니하다.

비쓱거리다 - 이쪽 저쪽으로 쓰러질 듯이 몸을 자꾸 흔들다.


◇ 비어지다-삐지다

비어지다 - ①속에 있던 것이 겉으로 쑥 내밀다. ②숨겼거나 참았던 일이 드러나다. ③우뚝 내솟아 있다.

삐지다(×)


◇ 비추다-비치다

비추다 - []①빛을 보내어 밝게 만들다. ②맞대어 보다.

비치다 - []①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②물체의 그림자가 드러나 보이다. ③물건 위로 솟엣 물건의 빛이 드러나다. []①남의 속을 떠 보려고 말을 약간 꺼내다. ②잠깐 동안 만나거나 참석하다.


◇ 빌다-빌리다

빌다 -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바라며 청하다. ②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간곡히 청하다.

빌리다 - ①나중에 돌려 주기로 하고 남의 물건을 얻어다 쓰다. 또는 나중에 받기로 하고 남에게 물건을 내주다. ②남의 도움을 받다.


◇ 빡빡하다-빽빽하다

빡빡하다 - ①물기가 적어서 보드라운 맛이 없다. ②물보다 건더기가 가들막하게 많다. ③꼭 끼어서 헐렁하지 않다. ④여유가 없이 빠듯하다 ⑤돌게 된 물건이 부드럽게 돌아가지 아니하다.

빽빽하다 - ①사이가 배좁도록 다 붙어 촘촘하다. ②구멍이 거의 다 막혀 빨기가 답답하다. ③속이 툭 트이지 못하고 좁다.


◇ 뻐개다-뻐기다

뻐개다 - []①물건을 두 쪽으로 갈라 조각내다. >빠개다. 뽀개다(×)

뻐기다 - []잘 난 체하고 으쓱대는 태도를 보이다. *그는 손가락으로 호두도 뻐갤 수 있다고 뻐긴다.


◇ 뿜다-품다

뿜다 - ①기체나 액체 등을 속에서 불어 내다. ②세차게 발산하다.

품다 - ①괴어 있는 물을 계속적으로 많이 푸다 ②마음 속에 가지다. ③가슴속에 안다.

【사】
◇ 사연(事緣-辭緣)

사연(事緣) - 일의 앞 뒤 사정과 까닭.

사연(辭緣) - 편지나 말을 내용.


◇ 삭다-삭이다-삭히다

삭다 - []①물체의 본바탕이 변질되어 썩은 것과 같이 되다. ②익어서 맛이 들다. 발효하여 풀어지거나 묽어지다. ③음식물이 소화되다. (흥분이나 긴장상태가) 풀리어 가라앉다.

삭이다 - '삭다' ③④의 사동형.

삭히다 - '삭다' ②의 사동형.


◇ 삯-

 - 일을 한 데 대하여 보수로 주는 돈이나 물건.

 - ①식물의 씨에서 돋아난 첫 잎이나 줄기. ②시초.


◇ 살지다-살찌다

살지다 - []①몸이 살이 많다. ②땅이 기름지다.

살찌다 - []①몸에 살이 많아지다. 살오르다.


◇ 섞갈리다-헷갈리다

섞갈리다 - 갈피를 잡기 어렵도록 한데 뒤섞이다. 삭갈리다(×)

헷갈리다 - 갈피를 잡지 못하게 뒤섞이다.


◇ 선뜩-선뜻

선뜩 -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선뜻 - 거침없이 가볍고 빠르고 시원스런 모양.


◇ 속보(速報 - 續報)

속보(速報) - 빨리 알림, 또는 그 보도.

속보(續報) - 있었던 사건을 계속하여 알림, 또는 그 보도.


◇ 숫---

 - '잡것이 섞이지 않고 그대로'를 나타내는 접두사. *숫처녀. 숫보기

 - 나무를 숯가마에서 구워낸 덩어리. 목탄.

 - 물건의 부피나 머리카락을 분량. *숱이 적은 머리

 - ①숟가락으로 헤아릴 만한 적은 분량. ②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 스러지다-쓰러지다

스러지다 - 나타난 형체가 차차 희미해지면서 없어지다.

쓰러지다 - (서 있거나 쌓여 있던 것이) 한쪽으로 쏠리어 넘어지다. ②지쳐서 눕다. ③지탱하지 못하고 패하다. ④죽다. 쓸어지다(×)


◇ 시각-시간

시각 - 정하여진 시점. * 출발시각

시간 - 어떤 시각부터 어떤 시각의 사이. * 휴식시간


◇ 실랑이-승강이

실랑이 - 남에게 못 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승강이 - 서로 자기 주장을 고집하여 옥신각신함.


◇ 실재-실제-실지

실재(實在) - ①현실에 존재함. 또는 그것.

실제(實際) - 실지의 경우 또는 형편. 사실.

실지(實地) - ①실제의 처지. ②실제의 장소. 현장.


◇ 실험-시험

실험(實驗) - 일정한 연구 대상에 대하여 여러 조건 아래서 변화를 일으켜 그 현상을 관찰, 관측함.

시험(試驗) - ①어떤 사물의 성질이나 기능. 성능 따위를 실제로 증험하여 봄. ②지식수준이나 기술의 숙달한 정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열하는 일.


◇ 싸이다-쌓이다

싸이다 - (피동) 둘러쌈을 당하다. (사동) 대소변을 싸게 하다.

쌓이다 - ①여러 개의 물건이 한데 겹치다. ②할 일이 자꾸만 닥치어 많이 밀리다. ③근심 걱정이 연달아 겹치다. * 보자기에 싸인 물건들이 층층으로 쌓여 있다.


◇ 썰다-쓸다

썰다 - 물건을 칼로 잘게 토막내어 베다.

쓸다 - ①비로 쓰레기 등을 없이하다. ②전염병, 태풍, 홍수 등이 널리 피해를 입히다. ③ 줄 등으로 문질러 닳게 하다.


◇ 쏠다-슬다

쏠다 - 쥐나 좀 등이 물건을 물어뜯거나 씹어서 구멍을 내다,

슬다 - []① 푸성귀 등이 진딧물 같은 것에 못 견뎌 누렇게 죽어가다. ②몸에 돋았던 부스럼·소름의 자국이 없어지다. ③곰팡이나 녹이 생기다. []벌레·물고기 등이 알을 깔기어 놓다.


◇ 쐬다-쏘이다

쐬다 - 연기나 바람 같은 것을 몸이나 얼굴에 받다.

쏘이다 - (피동)쏨을 당하다. *쐐기에 쏘이다. 쐬이다(×)

(개정맞춤법에서는 '쐬다'의 의미를 '쏘이다'로도 쓸 수 있도록 허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