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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박시교

흰구름과 함께 2023. 12. 16. 20:24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박시교

 

 

그리운 이름 하나 가슴에 묻고 산다

지워도 돋는 풀꽃 아련한 향기 같은

 

그 이름

눈물을 훔치면서 되뇌인다

 

어머니

 

 

시집 (독작(獨酌)도서출판 작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