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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김일연

흰구름과 함께 2023. 12. 29. 14:40

수원화성

김일연


새장에 갇혀서 통곡하던 새는 날고

어린 꽃나무들은 해가 되어 웃었네

늠름히 품었던 꿈을 다시 품게 하여라



ㅡ오늘의시조시인회의 『물고을 꽃성』(가히,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