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과 사진/나의 디카시

엎어진 김에 쉬어 가자

흰구름과 함께 2024. 7. 5. 08:20

 

 

모처럼 쉬는 날 외출하려고 했더니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세상 잘못 살았나 막걸리 한잔하자고

전화 한 통 하는 인간도 없고 

 

잠이나 한숨 때려야겠어요

 

 

 

_정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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