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구름 따라 유유자적(시, 기사 외 펌 금지)

디카시 창작지도사 1급 대전 수업 1 -최광임 교수

디카시 창작지도사 1급 대전 수업 가는 길

장미 삽목 지난해 실패해 올 5월 장미꽃이 한창 필 때 5섯개의 가지를 꺾어물병에 꽂아 두었다. 두 달 후 장마가 시작될 무렵 2가만 겨우 뿌리가 생겨 땅에 옮겨 심었는데그 중 하나가 장마 시기 잘 지나고 뿌리를 내렸는지 새잎이 돋아나기게 이제 살았구나 했는데이게 무슨 일... 작은 것이 잎인가 싶었는데 꽃봉오리였다.며칠 점점 자라더니 드디어 분홍색 봉오리를 열더니

관인데 벽에 서 있는 관이라 벽관이라는데 관이 무엇인가 시신이 들어가는 자리 문을 열어보니 덩치 좀 있는 성인이라면 앉지도 좌로 우로 몸을 돌릴 수도 없는 숨 막히는 공간 저것은 상처 없이 매말라 죽이는 고통 아닌가 _정호순

들어나 봤나 ―벽관 고문, 비행기 태우기 고문, 상자 고문 어찌 견뎠을까 저런 혹독하고 무자비한 고통을 비명이 터지고 살갗이 피범벅 형벌도 저런 형벌이 없다 저 시대 태어났다면 독립운동 할 수 있었을까 지하 고문실 지나 사형자 가는 길 두려움이 엄습한다 _정호순

모자란 공부 탓인가, 사는 데 바빠서인가김구와 안중근과 유관순만 떠오르는데사형대 앞에서도 나라 없는 설움 노래한의열사 강우규가 있었네수많은 독립투사가 있었네_정호순

세종시,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 연장스포츠동아 24.08.07 10:11:20 10읽음세종시 한글 문화 확산, 다양한 디자인 발굴세종시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 5일까지 연장됐다. 기존 간판(세종시에 설치된 고정형 간판)과 창작 간판(새롭게 제작된 간판)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8월 12일부터 9월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11월 수상작 발표, 12월 시상 및 전시회 개최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간판 디자인 공모전을 넘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이다.아름다운 한글 간판은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세종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차..

자, 목마르지 내가 아껴 먹는 주스야너도 먹어봐  _정호순

저 구름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시절이 하 수상하니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좋은 징조일까, 나쁜 징조일까  _정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