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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병 /하이네

근위병 하이네 프랑스로 돌아가는 두 근위병.그들은 러시아의 포로였었다.독일의 병영에 막 도착했을 때두 사람은 고개를 떨구었다. 거기에서 슬픈 소문을 듣게 되었나니프랑스는 전쟁에 패배하였고대군은 뿔뿔이 흩어졌으며-,황제께서, 황제께서 잡히셨단다. 두 사람은 서로 힘껏 끌어안으며슬픈 소식에 함께 울었다하나가 말하기를 너무너무 슬퍼지니나의 옛 상처가 다시 쑤신다. 다른 병사 말하기를 끝장 난거야,너와 함께 그대로 죽고 싶지만,집에는 처자가 기다리고 있다네.나 없으면 그들은 굶어 죽는다네-. 아내와 자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내게는 그보다 큰 열망이 있나니,처자야 굶주리면 동냥이나 다니라지,황제께서, 황제께서 잡혀가지 않았는가! 전우여, 내 부탁을 들어주게나,내가 이제 여기서 죽게 된다면내 시체를 프랑스로 가지..

2024 문학의 도시 원주 디카시 공모전

2024 문학의 도시 원주 디카시 공모전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줄임말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를 말한다.   한 컷의 사진에 표현하고 싶은 글이 있다면? 디카시 공모전에 도전해 볼까?    원주시는 박경리 작가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의 도시 원주, 디카시로 만나는 박경리의 세계’ 2024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원주 또는 작가 박경리의 특징과 의미를 나타내는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함께 5행 이내 시적문장을 접수하면 된다.  단, 응모자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창작한 문장만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 수는 개인별 3점 이내이다.  11일(월)부터 12월 6일(금) 오후 6..

각종 공모전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