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과 사진/나의 디카시

실향민의 고향

흰구름과 함께 2024. 7. 18. 08:49

 

 

총성이 멎은 지 71년 휴전인지

정전인지 그들에겐 끝나지 않은 전쟁

 

실향민 1세대는 몇 안 남고

비가 내려 부둣가에 매달려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 얼굴 더욱 생각나

 

 

 

_정호순

'나의 글과 사진 > 나의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확행  (0) 2024.07.20
의처증  (0) 2024.07.19
한잔 해, 한 잔 더해  (0) 2024.07.17
개구쟁이 4 ―그만 나가자  (0) 2024.07.16
오줌발  (0)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