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과 사진/나의 디카시

오줌발

흰구름과 함께 2024. 7. 15. 10:44

 

 

하굣길 책가방 들어주기 내기하던

부랄친구들 다 어디 갔나

 

일부는 유명을 달리하고

일부는 소식이 끊어졌네

 

소식 끊긴 보통 친구들 생사가 문득 궁금해지는 날

 

 

 

_정호순

'나의 글과 사진 > 나의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잔 해, 한 잔 더해  (0) 2024.07.17
개구쟁이 4 ―그만 나가자  (0) 2024.07.16
달을 분양합니다  (0) 2024.07.13
인권 침해  (0) 2024.07.12
갯메꽃  (0)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