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늘 봄 문학기행 수원 화성 ―이은경 시인 부부 팁틱 사진 산악회, 봉사 활동 단체(통장, 의용소방대 등)에서 산의 풍경이나 꽃,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막 사진을 수도 없이 많이 찍어보았지만 다 급하게 찍는 사진들이라 잘 나온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다. 사진을 찍다 보면 산에서나 관광지에서나 우연히 내 옆에서 같이 걷는 사람들이 모델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 날은 이은경 시인 부부가 나란히 걷게 되어 찍게 된 사진이다. 살짝 연출이기는 하지만 부부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사진은 모텔과 찍히는 대상물 풍경이나 피사체가 80프로를 차지한다고 한다. 아무리 사진 기술이 뛰어나고 잘 찍어도 조건을 뛰어 넘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시하늘 봄 문학기행에서 300장 넘는 사진을 찍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