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김봉용 -마누라가 꽃이요, 로또 마누라가 꽃이요, 로또 로또 김봉용 그녀는 로또다 맞는 게 하나도 없다 대박을 꿈 꾸며 살아왔지만 취미도 다르고 습관도 다르고 입맛도 다르다 이제는 따로 논다 내가 앞을 보면 뒤를 보는 늘 어긋나는 관계이지만 생을 걸어가는 방향은 같다 ―시집『저녁 무렵의 램소디』(시산맥사, 2020) 나의 글과 사진/딥틱 사진. 포토시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