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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나무 /신순말

흰구름과 함께 2023. 4. 1. 18:15

 

목련나무 /신순말

 

 

아직은

그래 아직은

더 기다려도 돼

 

가지 가지마다에

빙렬(氷裂)인 양 메운 하늘

 

겨우내

가둔 사연 쯤

이내 펼쳐 보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