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과 사진/나의 디카시

계시

흰구름과 함께 2024. 8. 19. 09:28

 

 

 

죄지은 사람은 찔릴 것이고

떳떳한 사람은 당당하리라

 

그러나 생은 남의 생명을 빌려 사는 것

 

너나 나나 우리 모두 하늘 우러러

부끄럽지 않은 이 몇이나 될까

 

 

_정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