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과 사진/나의 디카시

길 잃은 아이

흰구름과 함께 2024. 7. 8. 09:57

 

 

아침부터 요란한 새소리

무척이나 긴박한 소리

 

거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라며

다급한 어미 먹이를 물고

따라오라 유도하는데

 

 

_정호순

'나의 글과 사진 > 나의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리의 힘  (0) 2024.07.10
체벌  (1) 2024.07.09
꽃의 미소 1  (0) 2024.07.07
아무거나  (0) 2024.07.06
[강현국 시인의 디카시 읽기] 정호순 시인 '흐르는 구름'  (0)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