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문학관(소나기 마을) ―대중교통 가는 길 1
양수역 건너 편 버스 정류장에서 88 -3을 탔다. 10시 반쯤 출발해서 도착하니까 11시 10분 정도 되었다. 대략 4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버스는 엄청 덜커덩 거렸고 양수리 수련관인가 그리로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오고 시간이 더 많이 걸린 것 같은데 문호리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택시를 타는 게 빠르다는 게 황순원 문학관에서 안내 해주었다.
어쨌든 3시간 정도 둘러보고 14시 10분, 16시 50분에 양수역에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14에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더니
88 -3이 14시 5분에 와서 양수역 가느냐고 했더니 문호리에 가서 다른 버스로 환승하라고 한다. 소나기 마을에서 문호리까지 승객은 나 혼자였고 시간도 5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문호리 버스 정류장 버스 대기실에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있었고 40분 정도 기다려 양수역에 나오는 버스를 탔다.
갈 때도 운전사 포함 5섯명이었는데 돌아올 때도 5명이 탔다. 양수리 강변을 달리던 버스 운전사가 승객들에게 전부 양수역 가느냐고 재차 물어보더니 그럼 안 막히는 지름길로 간다고 하면서 큰 대로를 벗어나더니 출발한 지 10분도 안돼 양수역에 도착했다.
일요일이라 손님이 더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짧게는 한 시간 아니면 두 세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래도 손님이 없는 것을 보면 왜 버스 편이 없는지 알 수 있었다. 아닌 게 아니라 소나기 마을 주차장을 보니 다 자가용을 타고 온 것 같았다.
버스가 40후에 온다기에 차 기다리면서 아침을 먹고
양수역 앞에서 기다렸는데 88 -3버스가 오더니 휙 돌아서 반대편 버스 정류장에 섰다. 서둘러 길 건너서 물었더니 이쪽 방향이 이 정류장에 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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