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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과 생강나무 꽃 차이 -3월 19일 촬영

흰구름과 함께 2023. 3. 20. 09:14

산수유 꽃과 생강나무 꽃 차이 -3월 19일 촬영

―▲산수유 꽃 2023년 3월 19 촬영

 

  산수유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것은 생강나무와 같다. 멀리서 보면 노란색이라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년 꽃의 모양새가 전혀 다르다. 산수유는 아주 작은 꽃들이 한 가지에  20~30개씩 모여서 우산 모양으로 핀다. 반면 생강나무 꽃은 가지 겨드랑에 피며 모양은 팝콘이 터진 것처럼 팡팡 피어난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 자웅 일주 암수한그루이고  녹나무과인 생강나무는 자웅 이주로 암수딴그루인데 사실 봄에 아무리 들여다 봐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생강나무 꽃나무를 암수 구별하기 어렵다. 다만 꽃이 더 크고 복실한 것이 암나무라고 한다. 

 

―▲산수유 꽃

 

―▲생강나무 꽃

 

   생강나무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것은 산수유와 같다. 산수유는 들에서 많이 보이며 생강나무는 산에서 자란다. 이른 봄산 황량한 산에 진달래보다 먼저 등불을 밝혀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멀리서 보면 노란색이라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년 꽃의 모양새는 전혀 다르다. 산수유는 아주 작은 꽃들이 한 가지에  20~30개씩 모여서 우산 모양으로 핀다. 반면 생강나무 꽃은 가지 겨드랑에 피며 모양은 팝콘처럼 팡팡 터지듯 핀다. 나뭇가지를 꺾어보면 알싸한 연한 생강냄새가 어느 향수보다도 더 좋다. 차로 끓여먹거나 담금주를 하기도 하는데 따뜻한 성질이라 몸이 찬 냉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한다. 특히 손발이 찬 사람, 피 순환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니 차로 끓여 먹어도 좋겠다. 차로 끓이면 뜨거울 때는 안 생기는데 식으면 하얀 진이 그릇에 붙는다. 성분이 무엇인지 모르나 몸에 좋게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 자웅 일주 암수한그루이고  녹나무과인 생강나무는 자웅 이주로 암수딴그루인데 사실 봄에 아무리 들여다 봐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생강나무 꽃나무를 암수 구별하기 어렵다. 다만 꽃이 더 크고 복실한 것이 암나무라고 한다. 

 

―▲생강나무 꽃 2023년 3월 19 촬영

 

―▲생강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