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과 사진/나의 디카시

고향이란

흰구름과 함께 2024. 7. 27. 05:23

 

 

어머니 탯줄 같은 것

 

고향이 오지인 아버지는

구름따라 산골로 가고 싶어하고

 

도시가 고향인 자식들은

빌딩 숲에 둥지를 틀고 싶어하네

 

 

 

_정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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